[10시 시황]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낙폭 만회

입력 2012-08-03 10:13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하던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38포인트(0.39%) 내린 1862.0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 5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1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368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249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통신, 서비스만이 소폭 상승 중이다. 금융, 운수장비, 건설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은행, 유통, 전기가스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이 1%대로 떨어지고 있고 현대중공업, 신한지주는 2% 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LG전자는 3%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27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442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8포인트(0.23%) 떨어진 465.5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