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신민아, 조선시대 화장법 공개 '단아한 매력'

입력 2012-08-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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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주인공 신민아가 단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2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은 신민아의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아랑’의 4단계 화장법을 담았다. 고운 새 한복을 차려 입고 예쁜 머리꽂이를 꽂은 ‘아랑’이 양 볼에 분을 바르고, 입술에 연지를 찍고, 마지막으로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확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식 화장법을 처음 도전해 본 신민아가 입술에 연지를 찍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자꾸만 연지가 펭귄 입술처럼 찍혀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오랜 귀신 생활로 해진 옷에 머리는 대충 말아 비녀 하나로 고정시킨 채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평소 ‘아랑’의 캐릭터이기에 ‘아랑’의 여성스럽고 고운 자태는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아랑’이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귀신임에도 불구하고 곱게 차려 입고 꽃단장을 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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