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한국산악회와 입주기업 근로자 자녀들에게 산악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사회공헌 협조체계 구축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 심신 수련 지원 △여가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이다.
또 산단공과 한국산악회는 오는 11일~12일, 18일~19일, 2회에 걸쳐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 등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KDB산업은행, 코베아, 설우상사가 협찬하는 이번 교육에는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 100여명이 참석하며 우선적으로 결정된 참석 대상은 비정규직, 한부모 자녀 등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등산기초 △장비사용법 △독도법 △스포츠클라이밍 △자연암장체험 △트레킹 △별자리 익히기 등이다.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산업단지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에게 산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산업단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