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지상15층 관광호텔 건립안도 심의 통과
▲동작구 신대방동 698번지에 들어설 예정인 관광호텔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신대방동 698번지 3272㎡에 지상19층 관광호텔(304실)과 지상9층 오피스텔(160실)을 짓는 내용의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5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이 곳에 관광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이 건립되면 인근 구로·가산디지털단지를 찾는 바이어를 비롯한 외국인들의 불편이 줄고 단지의 산업활동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인근의 외국인을 위한 숙박시설은 현재 구로호텔(201실), 엠배서더 독산호텔(218실) 등 2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마포구 서교동 373-9번지 659㎡에 지상15층 84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양화로변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이 지역 주변에는 공연·문화시설이 다수 분포해 이 시설이 건립되면 외국 관광객의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송파구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내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2호선 잠실역 환승주차장의 진·출입구 위치를 변경하는 내용의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