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고민정은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 6452야드)에서 대회 마지막 날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민정은 “1차전 우승이 너무 이른 시기에 경험한 탓인지 많이 나태해졌었다. 게다라 상금랭킹과 우승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오히려 성적이 안 좋아져서 마음 고생이 많았다. 다시 우승하게 되어서 기쁘고, 우승을 하든 꼴찌를 하든 성적과 상금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오늘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던 조아라2(22,발트하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70-65)로 2위에 올랐다.
첫 날 공동 선두에 있었던 박송이(19ㆍMFS)는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67-71)로 공동 6위, 권지은(19ㆍMFS)은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67-73)로 공동 11위, 김현경(23,볼빅)은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67-74)로 공동 15위, 장희정(21ㆍ투어스테이지)은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67-69)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