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검사' 정진선 펜싱 남자 에페 산뜻한 출발…16강 진출

입력 2012-08-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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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에페의 '미남검사' 정진선(29·화성시청)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정진선은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전서 파벨 스크호프(러시아)를 15-11로 물리치며 16강에 올랐다.

정진선은 2-5로 끌려가며 초반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정진선은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7-7 동점을 만든 뒤 10-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박경두(29·익산시청)는 32강전서 루슬란 쿠다예프(우즈베키스탄)에게 9-15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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