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페스티벌 예매율 1위… 초호화 라인업

입력 2012-08-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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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페스티벌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4,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2'이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국내외 전체 공연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연의 주최측인 피엠씨네트웍스(PMC NETWORKS) 측은 티켓 판매가 전월대비 30%이상 증가하는 호조세를 기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즐긴 관객들이 바로 뒤에 열리는 '슈퍼!소닉 2012'까지 예매한 것을 예매율 1위의 주요한 이유로 꼽았다.

'슈퍼!소닉 2012'는 올해 처음 열리는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서머소닉과 연계한 라인업 구성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해 음악팬들이 기대치를 높였다. 지방이나 서울 근교에서 열리던 다른 여름 페스티벌과는 달리 서울에서 열려 교통과 숙박 걱정이 없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워 음악 애호가들과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20대-30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에는 전세계적으로 30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슈퍼 밴드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kins)', 신스 팝(Synthpop)의 거장 '뉴 오더(New Order)',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Basement Jaxx)',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에 빛나는 팝 뮤지션 '고티에(Gotye)', 2011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Foster the People)'과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Soulwax)', 80년대 최고의 인기팀 '티어스 포 티어스(Tears for Fears)','영국의 스트록스(The Strokes)'라고 불리는 신예 밴드 '더 백신스(The Vaccines)', 힙합과 록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짐 클래스 히어로즈(Gym Class Heroes)' 등이 해외뮤지션으로 참여한다.

국내 뮤지션인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갤럭시 익스프레스', '용감한 녀석들' , '옐로우 몬스터즈', '고고스타' 등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소닉 2012'는 체조 경기장과 핸드볼 경기장의 공연들 중 관객이 원하는 공연장, 원하는 날짜를 골라 각각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슈퍼 아레나 콘서트형 페스티벌' 형식으로 여타의 페스티벌들이 1일권, 2일권, 3일권 등 날짜 개념의 관람권만을 판매하는 형태와 차별화 된다. 관객이 원하는 가수들이 참여하는 스테이지만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확장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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