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아쿠아리움·동물원 공짜…마술쇼는 천원

입력 2012-08-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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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여름 방학을 맞게 된 학부모들을 위해 알뜰하고 실속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와 아카데미 특강을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의정부점 8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7일까지 ‘바다 속 신기한 친구들 세상 아쿠아리움 대탐험전’을 진행한다. 바다 및 희귀 민물어류 200여종과 야광물고기를 전시하고 관련 영화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소형 어류와 갑각류를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세계카드(포인트카드 포함)만 있으면 어린이 동반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점 문화홀도 아쿠아리움으로 변신한다. 오는 12일까지 5층 문화홀에서 ‘만지고 느끼는 바다 속 생물과 곤충 생태 탐험전’을 진행한다.

의정부점 9층 스카이파크 S-가든에서는 16일까지 ‘미니 동물원’이 펼쳐진다. 뉴기니아부터 잉꼬, 이구아나, 육지거북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자연 학습장이 되고 있다.

또한 충청점에서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한 ‘천안 북페어’를 오는 8일까지 A관 5층 문화홀에서 연다.

천안 지역 최초로 열리는 이번 ‘천안 북페어’는 천안 지역 최대 규모의 도서할인전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 전시는 물론 저자와 함께하는 특강, 저자 사인회, 도서원화 사진전, 구연 동화, 아동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까지 펼쳐져 아이들에게 책을 통한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뜰 아카데미도 마련됐다.

본점 아카데미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탐방 교실이 진행된다. 교실에서 책으로 배우는 역사 공부가 아니라,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강의도 듣는 체험형 학습으로 오는 8월 25일(토) 창경궁에서 한국문화유산 활용정책 연구소 정민용 기획실장의 지도로 ‘아름다운 궁궐’을 주제로 창경궁에 대해 학습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형 강좌도 다양하다.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엄마와 함께 동화요리’를 진행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버거, 바나나 토스트, 식빵 꿀 호떡 등 동화책을 읽고,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 관련 요리를 만들어 보는 색다른 체험 강좌이다. 수강료는 4회 4만원이고 재료비는 6만원이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 담당 상무는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 학습을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 전시와 저렴한 알뜰 강좌, 초특가 공연들을 준비했다”며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 집에서 가깝고도 시원한 백화점을 학습현장으로 찾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아쿠아리움 전시는 이미 평일에도 입장 대기 행렬이 있을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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