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월세가격지수 99.8…전월비 0.2% 하락

입력 2012-08-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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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이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의 주택 월세 가격 지수는 99.8로 전월(100기준) 대비 0.2%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장마와 무더위, 여름방학 등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월세 거래가 감소한 반면 원룸 및 도시형생활주택 등 신규 공급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전월 대비 0.2%(서울 -0.2%) 떨어졌고, 지방광역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모든 유형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지방 광역시는 아파트만 0.1% 상승했다.

월세이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은 평균 0.87%로 수도권(0.86%)보다 지방광역시(0.88%)가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에 비해서는 수도권만 6월의 월세이율이 0.87%에서 0.86%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월세가격동향조사는 국토해양부의 위임을 받아 7월 조사분부터 한국감정원이 수행,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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