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35도 폭염…열대야 지속

입력 2012-08-01 06:51수정 2012-08-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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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끼어있는 구름은 점차 걷히면서 전국적으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광주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7-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덥겠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되겠고 강릉은 28도로 잠시 주춤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다 목요일부터 제주와 남해안, 영동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현재 일본 남쪽에서 빠르게 서진하고 있는 10호 태풍 '담레이'는 목요일부터 제주도 남쪽바다에 영향을 주겠다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오후에 1.5-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밖의 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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