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최혜라는 1일(한국시간) 런던 스트래트포드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수영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8초32를 기록해 1조 7위, 전체 14위에 머물러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전날 저녁 열린 예선에서 2분08초45를 기록해 2조 4위, 전체 10위에 올라 준결승 무대를 밟은 최혜라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세운 2분07초22의 개인최고기록에 1.11초 뒤처지는 기록을 냈다.
최혜라는 한국 수영 역사상 세 번째 올림픽 결승 무대 진출을 노렸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 수영이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경영 종목에 출전한 이후 올림픽 결승 무대에 서 본 선수는 남유선(2004년, 여자 개인혼영 200m)과 박태환(2008·2012년, 남자 자유형 200·400m) 두 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