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세계랭킹 11위인 김경아는 여자탁구 단식 8강전에서 랭킹 8위인 펑티안웨이(25.싱가포르)에게 2-4(11-13 7-11 11-4 6-11 12-10 10-12)로 패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김경아는 올해 치른 세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이전까지 통산 상대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서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와 메달리스트 기대주로 주목됐으나 싱가포르의 에이스 펑톈웨이에 덜미를 잡혔다.
이날 김경아의 패배로 런던올림픽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모두 탈락했다.
단식에서 자존심을 구긴 한국 탁구는 단체전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단체전은 오는 3일 여자부 1회전(16강)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