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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인물검색
최 아나운서는 31일 영국 런던 엑셀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아람과 독일 브라타 하이데만과의 펜싱 에페 준결승 경기가 끝난 후 "그동안 개인적인 경험으론 더 이상 스포츠는 신성하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이는 신아람의 판전 논란에서 시작됐다. 신아람은 연장 5-5 상황에서 1분만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만 하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1초가 남은 상황에서 더 이상 시계가 작동하지 않았고 하이데만은 1초란 시간에 무려 3번의 공격을 이어갈 수 있었다. 결국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신아람은 승리를 뺏기고 말았다.
이는 박태환, 조준호 선수에 이은 한국대표팀의 세 번째 오심 논란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승돈 아나의 분노가 여기까지 느껴진다", "나라도 저런 얘기 했을 것", "최악의 오심올림픽" 등이라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