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이월 LTE 갤럭시 요금제 출시

입력 2012-07-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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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TE에서 데이터 이월…KT 고객간 3000분 무료통화 제공

▲고객이 KT 대리점에서 갤럭시S3LTE를 데이터가 이월되는 갤럭시요금제에 가입한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
KT가 국내 최초로 데이터가 이월되는 LTE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KT는 31일 “국내 최초로 LTE에서 ‘데이터 이월(Roll Over)’ 혜택을 제공하는 ‘LTE WARP 갤럭시 요금제’ 2종(LTE-G650, LTE-G750)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WARP 갤럭시 요금제’의 ‘LTE-G650 요금’은 데이터 6GB, 음성통화 350분, 문자 350건을 기본제공하며, ‘LTE-G750 요금’은 데이터 10GB, 음성통화 450분, 문자 450건을 제공한다.

KT는 “올해 말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평생 동안 당월에 사용하지 않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달에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를 많이 쓰는 고객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LTE-G650 고객이 8월에 제공된 6GB의 데이터 중 3GB만 사용했을 경우, 9월에는 이월된 3GB와 새로 제공되는 6GB를 합해 총 9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KT는 LTE 요금제에서 제공된 데이터가 소진된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해 주는 데이터 안심차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LTE WARP 갤럭시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이월 혜택과 데이터 안심차단 혜택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LTE WARP 갤럭시 요금제’가입고객에게 KT 휴대폰 가입자 간 무료 음성통화 3000분 혜택도 제공한다. 3000분을 음성통화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32만4000원에 해당하므로 음성통화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LTE WARP 갤럭시 요금제’로 갤럭시S3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3만9000원 상당의 정품 플립커버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KT 상품기획담당 손희남 상무는 “LTE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데이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데이터 이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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