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철민 SBS PD, 화영 퇴출에 "티아라 섭외 안한다"

입력 2012-07-30 17:49수정 2012-07-30 17:49

▲사진=네이버 티진요 카페 캡처

티아라 화영 퇴출 사건이 논란의 중심에 떠오른 가운데 현직 방송PD가 "티아라 섭외를 하지 않겠다"는 용감한 페이스북 글을 남겨 화제다.

SBS 류철민 PD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아이고 화영아ㅠㅠ 이 오빠가 티아라는 앞으로 섭외 안할게"라는 글을 남기며 화영을 위로했다. 사실상 티아라 섭외 거부를 선언한 것.

이에 MBC 이상엽 PD는 "오 그럼 나도"라는 댓글을 달며 자신도 티아라를 섭외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류 PD의 발언은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화영과 계약해지 했다"는 보도자료를 낸 직후 나온 것이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화영의 돌출행동이 팀워크를 저해한다는 스태프의 뜻을 받아들여 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을 밝혔고, 이에 네티즌들은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를 개설하는 등 화영 편에 서서 티아라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류 PD는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