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AOA "팀 내 왕따? 그런거 없어요"

입력 2012-07-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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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뮤직)

신인 걸그룹 AOA 멤버들이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AOA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 인터뷰 시간에 팀 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묻자 리더 지민은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다. 저희가 숙소 생활을 한지 1년이 됐다. 아직까지는 싸우는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막내 찬미는 "처음에 숙소 생활을 한다고 할 때는 걱정이 많이 됐는데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준다"라고 답했다.

멤버 유나는 "같이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면서 "저희가 요리하는 걸 조아해서 숙소에서 시간이 나면 같이 만들어 먹곤 한다"라고 화기애애한 그룹 분위기를 전했다.

AOA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 천사들의 에이스)'의 약자로 7명의 천사와(설현 초아 혜정 찬미 유나 민아 지민) 1명의 하프(half) 천사(유경)로 구성된 새로운 콘셉트의 8인조 걸그룹이다.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주니엘 등이 소속된 FNC 뮤직의 첫번째 걸그룹으로 댄스는 물론 밴드 연주까지 소화한다.

1집 싱글 앨범 '엔젤스 스토리(Angel's Story)'는 하늘에서 떨어진 지 얼마 안 된 '천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엘비스(ELVIS)'는 강한 비트의 어쿠스틱 밴드와 화려한 브라스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남자를 '엘비스'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노래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귀엽게 표현했다.

AOA는 30일 데뷔 싱글 앨범 '엔젤스 스토리'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첫 방송 무대는 오는 8월 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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