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8월 코스피밴드 1780~1900"

입력 2012-07-30 14:26

김지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8월 코스피밴드를 1780~1900선으로 예상하면서 전기전자(IT), 자동차부품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수 투자전략팀장은 "3분기는 유럽위기가 완화되고 중국과 미국의 G2의 경기반작용 효과와 이익에 대한 신뢰 확보로 인해 모멘텀 장세가 펼처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1720선 이하는 가장 보수적인 가장 보수적 추정치를 가정한 확실한 매수영역으로 생각된다며 버블 붕괴 당시 기업 과잉채무가 자산가치 급락으로 전개되며 신용 및 수요가 위축됐던 일본과는 기업투자, 가계소비, 정책대응에서 뚜렷한 차별화가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NHN, 두산중공업, 삼성전기, LG화학,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풍산, 현대중공업, 한진해운, 넥센타이어, 만도, 삼성화재 등을 8월에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