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수상태양광 상용모델 발전개시 기념행사

입력 2012-07-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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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사업화 모델 개발에 성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이하 수공)는 오는 31일 합천댐에서 ‘K-water 수상태양광 상용모델 발전개시 기념행사’를 열고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시설용량 500㎾급 규모로서 4인 가족 17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현용 국회의원, 합천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태양광 발전은 육상 태양광 발전 보다 약 10% 발전량이 많고 광차단 효과로 저수지 녹조현상을 완화시키며 물고기들의 산란환경 조성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이번에 상업발전을 시작하는 수상태양광 상용모델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인 동시에 세계 최초로 사업성을 확보하였고 브랜드를 “SOLATUS”로 정하여 세계시장 선점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수공 측은 설명했다.

수공은 2022년까지 31개 댐에 단계적으로 1800㎿ 규모의 수상태양광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220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시설로 매년 16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와 395만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가 있다.

수공 관계자는 “K-water는 향후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모델 표준화 및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천수상태양광 상용화 모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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