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스페인 축구, 2연패로 예선 탈락 '대이변'

입력 2012-07-30 08:21수정 2012-07-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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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스페인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이어 온두라스에도 발목이 잡히며 조별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남자 조별예선' D조 온두라스와 2차전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1차전서 일본에 0-1로 패배한데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처졌다. 모로코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행에 실패했다.

지난 유로2012 우승 멤버인 후안 마타(첼시),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하비에르 마르티네스(빌바오)등을 와일드카드로 차출하며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스페인의 조별 예선 탈락은 런던 올림픽 개최 이후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히게 됐다.

전반 7분 온두라스의 제리 벵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스페인은 이후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기회를 무산시키며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예선 2경기에서 0득점 2실점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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