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앤카스터의 해밀턴 골프장(파70·69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장타자답게 300야드가 넘는 티샷을 날린 노승렬은 아이언샷의 정확도도 높았지만 들쭉날쭉한 퍼트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이고 후반에도 1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5번홀(파4) 그린에서 1타를 잃고 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냈다. 9번홀(파4)에서도 2m가 안 되는 파 퍼트를 놓치며 1타를 잃었다.
미국의 로버트 개리거스가 이날 6타를 줄이며 퉁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노승렬보다 무려 12타 앞서 있다.
존 허(22)도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 3언더파 207타로 리처드 리(24)와 함께 공동 43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