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페닐케톤뇨증 환자위한 가족 캠프 후원

입력 2012-07-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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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26~27일 페닐케톤뇨증(PKU) 환자와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 ‘제12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
매일유업은 26~27일 페닐케톤뇨증(PKU) 환자와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 ‘제12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순천향대학서울병원 소아과 이동환 교수는 특강을 통해 PKU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PKU 환자 들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지도했다.

PKU는 신생아 5만 여명 가운데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질병으로 현재 국내에는 300여명의 환자가 있다.

PKU는 특정 영양소(단백질)가 소화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돼 정신지체나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희귀병으로 초기 진단을 못하면 원인불명의 정신지체나 뇌성마비 등으로 진단돼 방치될 위험이 있다.

특히 매일유업은 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지난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구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최형식 매일유업 홍보이사는 “이익이 나는 일이 아닌 곳에 소수의 환자들을 위해서 13년째 분유를 생산하고 지원하고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이렇게 PKU 분유생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기업 철학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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