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 7월 1657억원 규모 공급계약 달성…작년 매출의 87.7%

입력 2012-07-27 10:05수정 2012-07-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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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9개 지역 판매 대리상과 공급계약 체결…신규 수주 6건, 재계약 13건 등

중국 건강식품 전문기업 차이킹하이웨이(이하 '차이나킹')의 중국시장에서 제품공급 계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차이나킹은 12개의 기존 판매상과 1337억원(7.45억 RMB)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자율공시를 통해 밝힌 7개 대리상(신규 6건, 재계약 1건)과의 공급 계약을 합산하면 7월 한달 간 1657억원(9.23억 RMB)가량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1889억원)의 87.7%에 달하는 금액이다.

차이나킹의 공급계약 체결은 각 지역 대리상의 △자금 동원력 △과거 판매실적 등을 기반한 재무데이터 △각 소재지 지방정부 및 거래처의 평판과 신용 등을 검토해 이뤄진다. 또, 연간 목표 판매량의 60% 유지, 3년간 공급 물량의 90% 이상 판매가 이뤄지는 대리상에 대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할 만큼 중국지역 내 판매 계약에 대해 철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력으로 공급하게 될 제품은 영생활력, 원강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 및 차 제품이다. 2010년 출시한 영생활력과 작년 7월 출시한 프리미엄 차 제품 매출 가시화로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차제품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매출비중이 19.8%까지 확대 되었다.

차이나킹은 원재료 수급에서 유통까지 일체형 사업구조 구축으로 생산원가 및 비용을 최소화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수주계약을 통한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반품 및 재고 부담이 없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길봉 차이나킹 한국사무소 소장은 "차이나킹의 공급계약은 7, 8월에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공급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력 제품들의 판매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올해도 꾸준한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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