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해서웨이의 식품유통업체 맥레인이 메도브룩을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워런 버핏 버크셔 회장이 식품유통업계가 성장할 것을 고려해 투자한 것으로 평가됐다.
맥레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미 전역에 35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60억달러의 연간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1947년 돼지고기 가공업체로 시작한 메도브룩은 현재 미 전역 레스토랑 체인에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버크셔는 지난 2003년 15억달러에 맥레인을 인수했다.
맥레인의 순익은 지난해 3억7000만달러였다. 매출은 같은기간 330억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