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 통일

입력 2012-07-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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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주관 교육청 선정·시험서 사회·과학도 포함

내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문제가 통일된다.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2013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채용부터 시험문제 공동출제위원회를 통해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17개 시·도 교육청에서는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문제를 자체 출제했다. 이로 인해 교육청간 시험문제 난이도 차가 발생해 시험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시험문제 공동출제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이 위원회는 시험시기를 동일화해 이중합격으로 인한 지역별 우수인력 이탈을 막고 자체 출제로 인한 과도한 예산 집행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대학을 졸업하지 아니한 국민들에게도 9급 공무원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회, 과학, 수학 등이 추가로 시험과목으로 들어가게 된다.

예를들어 기존 9급 교육행정분야 시험은 1차 국어, 영어, 한국사와 2차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과목만 치렀다. 그러나 개정안에 따르면 1차는 동일하지만 2차에서 두 과목 외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등 4과목이 추가돼 총 6과목 중 2과목만 택해 시험에 응할 수 있다.

또 내년부터는 17개 시·도 교육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시험문제 출제 주관 교육청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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