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190억…전년比 222% ↑

입력 2012-07-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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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은 26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분기 매출 1조 2358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0.1 %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222.0%가 개선됐다.

부문별로는 LED사업의 경우 TV 신모델 수요 상승 및 조명 패키지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23% 성장해 매출이 2346억원에 달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주력 공급모델 물동 감소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3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DN(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사업은 파워 및 무선통신부문 매출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 하락한 2364억 원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기판)의 경우 RFPCB(Rigid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및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매출 지속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3% 신장한 14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판소재사업(소재)과 차량부품사업의 매출은 매출 2095억 원, 958억 원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LED 사업부의 BLU(Back Light Unit), 기판소재사업부의 RFPCB와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차량부품사업부의 모터 매출 신장과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3분기는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로 관련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핵심부품의 안정적 공급 및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성장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사업 전 부문에서 품질 혁신 및 원가 경쟁력 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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