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비 3.5% 증가

입력 2012-07-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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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6억 6835만 톤으로 전년 동기(6억4570만 톤) 대비 3.5% 증가했다고 국토해양부가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항만물동량은 1억 949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583만 톤)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별로는 부산항과 광양항, 평택·당진항은 기계류, 유류 및 자동차 등 수출입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5.8%, 7.8% 늘었다.

반면, 인천항과 포항항은 모래, 유연탄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3.2% 감소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세계경기 침체로 증가세가 둔화돼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12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이어 반기별 실적 1000만TEU 이상을 처리한 것이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676만TEU) 및 환적화물(424만TEU)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1만8000TEU), 15.4%(56만6000TEU) 증가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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