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아들 충동장애 고백 "운동 그만두며 충동조절 안돼"

입력 2012-07-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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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스타인생극장')

배우 최란이 아들의 병으로 속앓이를 했던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란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서 주의력결핍장애(ADHD)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아들 사연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최란은 "초등학교 시절 아들이 몸이 건장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란은 "리그에 나가 슬라이딩을 하다 손을 다쳐 서울로 데려와 치료 받게 했는데 이 과정에서 아들이 운동을 멀리 하게 됐다. 그런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집중했던 운동을 안 하게 되니까 (충동)조절이 안 되면서 충돌 억제가 안되는 ADHD가 합병증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이 답답하다고 한 뒤 그냥 나가버리고, 가족들은 찾으러 다녔다. 나중에 왜 집을 나갔느냐고 물으면 모른다고 대답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최란은 아들 이준기 씨와 방배역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아들의 행방이 묘연해져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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