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슈퍼주니어 아닌 뮤지컬로 일본 찾게 돼 기뻐…"

입력 2012-07-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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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잭더리퍼' 프레스콜이 열렸다.

성민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주인공 다니엘 역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민은 "지난해 공연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좀더 완성도 있는 다니엘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성숙하고 깊이 있는 다니엘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6집 활동과 뮤지컬을 병행하고 있는 성민은 "활동과 뮤지컬 연습을 함께 해야해서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는데 많은 팬분들이 챙겨주셔서 괜찮다"면서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잭더리퍼'의 일본 진출에 대해서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아닌 뮤지컬로 일본 무대를 찾게 돼서 떨리면서도 기쁘다"라고 전했다.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앙코르 공연을 거친 대표적인 흥행 뮤지컬이다. 지난 20일 시작한 국립극장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2년 공연은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김법래 민영기 등의 초연 멤버와 신성우 이정열 성민(슈퍼주니어) 서지영 등 지난 공연을 빛낸 배우들이 뭉친 것은 물론 송승현(FT아일랜드) 이희정 양꽃님 제이민 등 신예 멤버까지 가세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주인공 다니엘 역에는 안재욱 엄기준 성민 송승현이 캐스팅됐으며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와 김법래가, 염세주의 수사관 앤더슨 역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가 각각 캐스팅됐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는 8월 25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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