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은행서 40대 간부직원 투신 자살

입력 2012-07-25 14:44수정 2012-07-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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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5시45분께 부산 A은행 건물 1층 주차장 바닥에서 이 은행에서 근무하는 이모(42) 차장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상가 주인 문모(6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문씨는 "밖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남자가 온몸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경찰조사에서 "이 차장이 지난 3월 새 부서로 배치받은 뒤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족의 말을 토대로 이 차장이 은행 건물 6층에서 스스로 뛰어 내렸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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