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메밀비빔면’덕에 웃었다

입력 2012-07-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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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44% 껑충

오뚜기의‘메밀비빔면’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메밀비빔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6월 한 달 동안만 약 384만 봉지가 팔렸다. 이달 판매량은 약 450만 봉지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오뚜기 내부는 고무된 상태다.

메밀비빔면의 이 같은 인기는 우수한 맛과 품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입소문으로 퍼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밀비빔면은 11%의 사과소스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 면 전문가를 대상으로 비빔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메밀비빔면이 면발, 소스, 보임성 측면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오뚜기는 다음달 5일까지 비빔면 시식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밀비빔면을 맛있게 먹는 사진과 함께 시식후기를 남기거나, 메밀비빔면 관련 퀴즈에 대한 답을 맞추면 노트북, 아이패드,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 여름 비빔면 전쟁에서 오뚜기 메밀비빔면이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며 “다음달까지 품질 자신감을 기반으로 한 시식이벤트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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