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에 못 미치는 애플 실적 및 1% 가까이 빠진 미국 증시 등 금일 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지지선 1780선을 하향 돌파했다”며 “중국의 3분기 경기와 유로존 재정위기 문제 등 세계 경기의 진행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국내외의 실적 발표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코스피 레벨이 한 단계 더 내려갈 수는 있다”며 “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하회해 여전히 밸류애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