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올 2월 총 1000명의 대학생에게 100억원 규모의 등록금을 무이자 대출 지원한데 이어 ‘대학생 취업장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업장려프로그램은 무이자 등록금 대출 수혜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취업스쿨 △직장체험 △1:1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취업스쿨’은 25일에서 26일까지 양일간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각 분야별 전문강사들을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요령,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인사담당자 특강 등 취업 준비과정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8월 한달 간 진행될 ‘직장체험’ 과 ‘1대1 멘토링’을 위한 결연식이 진행된다.
‘직장체험’은 대학생이 롯데슈퍼·세븐일레븐 희망부서에서 일주일간 팀원이 돼 기존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는 프로그램. 간접 체험이나 상상을 통해서만 알 수 있었던 직장생활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막연했던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1대1 멘토링’은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의 선배사원들이 멘토가 돼 대학생 멘티들에게 취업 등의 진로와 바람직한 대학생활에 관한 상담과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소진세 롯데슈퍼?세븐일레븐 사장은“대학생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취업장려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과정들을 준비했다”며 “세 가지 프로그램 중 직장체험은 회사 생활을 미리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