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를 찾았다가 세상을 떠난 고인의 시신을 23일 오후 발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 경찰 수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올레1코스를 당분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제주올레는 이어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올레를 사랑하는 이들과 여성들이 다시금 제주올레에서 자연과 치유를 누리는 아름다운 길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상 안전 대책을 발표했지만 추후 제주올레 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안전대책과 더불어 유관 기관과 협의 후 여러 안전대책을 마련코자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올레는 오는 10월31일 열릴 예정인 '2012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