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게', 국내 첫 '베니스 데이즈' 초청

입력 2012-07-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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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시리즈 만든 전규환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 ‘무게’(가제, 제작: 트리필름, 제공/배급: NEW)가 한국 영화 최초로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 초청이 확정됐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베니스 데이즈’는 칸 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해당하는 섹션으로, 전 세계 감독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부문이다.

‘무게’는 인간이 짊어져야 할 삶의 아픔과 애환을 독보적인 영상미와 춤, 절묘한 캐릭터로 담아낸 영화로, 매 작품마다 사회에 대한 날카롭고 깊은 통찰이 빛나는 전규환 감독의 신작이다.

전 감독은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등 ‘타운’ 시리즈와 ‘바라나시’로 해외평단으로부터 “현대 사회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며 대가적 기량을 지닌 감독”이란 평을 얻은 감독이다.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 대상, 미국 달라스 영화제 대상 외 전 세계 30여 곳 이상의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아왔다.

배우 조재현 주연의 ‘무게’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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