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사흘째 7%대를 기록, 유로존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4일 오전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7베이시스포인트(bp) 오르면서 7.569%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스페인의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12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6.65%를 기록했으며, 5년물 금리도 7.54%로 13베이시스포인트 올랐다.
스페인은 이날 30억유로 규모의 단기 국채를 매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