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멤버들이 결혼과 자녀 계획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케이블채널 KBS JOY 'B1A4의 헬로 베이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리더 진영은 결혼은 언제 하고 싶으며 자녀를 얼마나 둘 것인지 묻는 질문에 "서른 살 넘어서 결혼하고 싶고 아이는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 바로는 "제가 원하는 걸 이뤘을 때 결혼하고 싶다"면서 "딸 하나와 아들 쌍둥이를 원한다. 딸이 누나라서 동생들을 돌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산들은 "아이를 세 명 낳고 싶다. 형제 자매가 세 명이면 부러웠다"고 밝히면서 "엄마가 '네가 하고 싶은거 하는게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 아이들도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멤버 신우는 "힘 닿는 대로 낳으려고 한다"며 "워낙에 노래하거나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리얼 육아 버라이어티 '헬로 베이비'는 그동안 소녀시대 샤이니 티아라 슈퍼주니어 씨스타 엠블랙 등 한류 아이돌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해 왔다. 부산, 충북, 전남 등 다양한 지방에서 상경한 B1A4는 이번 'B1A4의 헬로 베이비'에서 '지방돌'의 면모를 부각시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B1A4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아기는 전라도 꼬마신사 남현우 군과 경상도 새침데기 숙녀 정은솔 양으로 능청스런 사투리가 매력 포인트다.
'B1A4의 헬로베이비'는 오는 25일 밤 12시 20분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