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런던올림픽 개막을 맞아 29일까지 영국 대형 유통업체인 ASDA에서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말을 이용해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런던시내 ASDA 20개 대형매장에서 여행객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스낵, 음료 등을 소개한다.
ASDA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 계열의 하이퍼 마켓으로 영국 내 보유 매장만 500여개가 넘는다.
또 aT는 27일까지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의 훈련캠프인 브루넬대학교에서 Try the Flavour of Korea 행사를 열고 불고기, 라면류, 햇반, 김, 김치 등 10여 품목의 한국식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김기홍 로테르담aT센터 지사장은 “최근 K-POP 선호 분위기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영국 소비자들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 선수단의 올림픽 선전과 더불어 한국식품도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