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대표 이강석마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입력 2012-07-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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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빙상선수 이강석(27·의정부시청)이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강석은 지난달 16일 오전 5시경 술에 취해 춘천시 근화동 인근 도로를 질주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이강석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2%였으며, 채혈을 통한 측정에서도 면허 취소 수치인 0.1%를 넘겨 결국 면허가 취소됐다.

이에 대해 이강석의 소속팀인 의정부시청에서는 이강석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측 역시 다음 주쯤 이 선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동메달을 받으면서 주목받은 이강석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단거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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