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거장들 샷 대결,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J골프 27일부터 전라운드 중계

입력 2012-07-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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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세계 최고의 시니어 골퍼들이 샷 대결을 벌인다.

장소는 스코틀랜드의 턴베리 리조트 골프코스. 시니어 투어의 메이저 대회는 시니어 PGA 챔피언십, 더 트레디션,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US 시니어 오픈,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의 5개 대회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은 1987년에 개최돼 올해로 26번째를 맞는다. 2003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이라고도 한다.

이번 대회에는 김종덕(51)이 출전한다. 김종덕은 시니어 투어 데뷔 후,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4승을 거두며 한·일 시니어투어 동시 상금왕을 석권했다. 올 US 시니어 오픈에서는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김종덕 외에도 세계 골프 거장들도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시니어 PGA 챔피언십과 US시니어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기록하며 현재 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랭킹 2위 로저 채프먼(잉글랜드)과 2002년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올시즌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톱10에 10번이나 오른 ‘독일병정’ 베른하르트 랑거가 우승도전에 나선다.

또 PGA투어 통산 15승,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7승을 올린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5번의 PGA 상금왕(1977~1980, 1984), 6번의 PGA 올해의 선수 선정(1997~1980,1982,1984),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3승(2003,2005,2007) 기록을 가지고 있는 ‘쇼트게임의 대가’ 톰 왓슨(미국)도 출전한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는 총상금 200만 달러(약 22억원)를 놓고 한판승부를 펼치는 번 대회의 1, 2라운드는 27, 28일 오전 1시30분부터, 3, 4라운드는 29, 30일 자정 12시부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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