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방향 못 잡고 등락 지속

입력 2012-07-24 10:21수정 2012-07-24 10:21

코스피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오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91포인트(0.16%) 떨어진 1786.53을 기록 중이다. 계속되는 유로존 위기에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5억원, 13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14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26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482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221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많다. 기계가 2%대로 떨어지고 있고 화학, 건설, 섬유의복 등도 1% 넘게 하락세다. 반면, 통신이 3%대로 상승 중이고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시총 1~5위인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텔레콤은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비해 LG화학과 호남석유는 3~4%대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21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2개 포함 51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