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대한항공에 대해 미주노선 수요의 급속한 증가와 유가 안정화로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제시했다.
강동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의 미국비자 발급 완화로 인한 중국 발 미주노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미주행 환승객 유치와 중국인 입국 비자 간소화 효과로 인한 중국노선 호조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다변화된 수요기반으로 대한항공의 여객부문은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대한항공은 단거리 노선과 장거리 노선의 잘 짜여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이 극대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