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2분기 실적 적자전환…목표주가 하향-한화證

입력 2012-07-24 07:3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화증권은 24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기존 대비 하향된 실적 전망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며 “원료인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동반 하락의 영향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감소했고, 본사의 공장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350억원 발생했으며, 자회사인 타이탄이 350억원의 재고평가손실 발생으로 690억원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7월부터 원료인 납사의 공장투입가격이 하락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정기보수 등으로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의 지출도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회사인 타이탄의 재고평가손실액은 제품가격 상승 시 환입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3분기 영업이익은 18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에 원재료 투입가격이 하락하면서 동사의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소멸로 3분기에 실적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