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YTN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대선에 따른 선거 방송 편성 및 4분기 광고 성수기 진입으로 매력적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YTN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10억원,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각각 0.6%, 22.9% 감소해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하지만 시청율이 지속적으로 호조인데다 올림픽, 대선 등의 대형 이벤트와 4분기 광고 성수기 진입 등으로 광고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시청 점유율이 5% 가까이 견조한데다 올림픽 관련 뉴스화면 제공에 따른 광고도 유치했고 하반기 대선에 따른 선거방송 편성과 4분기 광고 성수기도 기대된다는 것.
김 연구원은 “또한 YTN본사 건물의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임대수익도 기대되는데 2013년 하반기에 YTN은 상암동을 본사를 이전한다”면서 “이에 따라 향후 YTN타워와 상암동 건물로부터 안정적 임대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