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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안 원장은 군복무 시절 지금의 아내에게 쓴 러브레터를 방송에서 공개해 MC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편지에는 군 복무의 어려움과 훈련의 고단함을 토로하며 “물집이 세 군데나 잡혔다”는 다소 응석받이스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편지 내용에 대해 이경규는 “이런 남자였냐”며 핀잔을 줬고, 김제동은 “반은 감동적이고, 나머지 반은 훈련에 대한 투정뿐이다”고 농담을 건냈다.
안 원장은 ‘아내가 어떤 사람이냐’는 MC들의 질문에 “나와 같은 곳을 보는 사람이다”면서 “40살까지 의사를 하다 미국으로 가서 법대에 들어가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