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정재형이 3개 국어로 방송을 진행하는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 올림픽' 특집을 꾸민 가운데 정재형이 깜짝 출연해 개막식을 중계했다.
이날 '개막식 중계를 맡은 음악요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재형은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등 3개 국어로 '런닝맨' 멤버들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소개했다. 그러나 남다른 언어실력을 보이는 것 같았던 정재형은 다소 어설픈 진행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런닝맨들과 아이돌 팀이 정재형을 향해 "형 뭐하는 거예요?"라고 지적하자 정재형은 "제작진이 이렇게 해달라고 했다"며 꿋꿋하게 동시통역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2PM 닉쿤과 슈퍼주니어 은혁. , 엠블랙 이준, 비스트 윤두준, 씨엔블루 정용화,티아라 은정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