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의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 일본 공연이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요코하마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각각 1만 1000석의 좌석이 전석 매진돼 총 2만 2천여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전석 매진으로 인해 표 문의가 빗발쳐 예정에 없었던 스탠딩 좌석까지 오픈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장근석이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꼽으며 친분을 쌓아온 일본 인기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의 하이도가 공연을 관람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이도를 비롯해 축구선수 나카타, 일본 유명 연예인들, 일본의 방송프로그램 등이 보내온 21개의 거대 화환이 늘어섰으며 장근석 공식 크리제이 팬클럽에서 진행한 ‘월드 프린스로 직진(ZIKZIN)’사진 응원 이벤트도 열렸다.
실제 장근석과 같은 나이의 아들이 있다는 60대 백발의 열혈 팬 할머니부터 엄마와 함께 팬클럽 회원이라는 10살 남자아이, 공연 내내 큰 소리로 장근석을 불러 이목을 집중시킨 남성 팬, 그리고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온 40대 여성 등등 장근석의 2012 아시아 투어의 첫 일본 공연을 보기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따.
이번 요코하마 공연은 오리콘 일간 차트는 물론 주간 차트 1위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한 첫 정규 앨범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는만큼 일본 내 팬들의 기대가 뜨거웠다.
이날 공연에서 장근석은 ‘200 Miles’, ‘부탁해, My Bus’, ‘Let Me Cry’, ‘Stay’ 등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도중 “요코하마에서 발표할까?”라며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 결정된 오는 11월 사이타마 아레나 공연 일정을 깜짝 공개했다.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는 첫 번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5개 도시(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사이타마)와 중국 상해와 심천, 대만, 태국 등 중화권 동남아 4개 지역에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