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일 만에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10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45포인트(1.55%) 떨어진 474.38에 거래 중이다.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원, 11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 만이 11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제약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금속,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이 2~3%로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약세다.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허가 소식에 2% 넘게 급등 중인 반면 안랩, CJ E&M,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는 2~3% 이상 크게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