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은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주관하는 2012 세계 일류상품 '월드챔프(World Champ)’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월드챔프 육성사업은 기술 혁신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큰 중견 기업을 선정해 마케팅 전략, 전문인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지식경제부, KOTRA의 기업 지원 사업이다.
KOTRA는 선정 기업의 제품특성, 수출성숙도, 현지 시장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마케팅 전문위원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진로봇을 비롯한 선정기업은 3년에서 최대 5년 간 해외마케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유진로봇은 KOTRA의 해외 마케팅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세계 시장 내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월드챔프를 통한 마케팅 지원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영재 유진로봇 해외사업 본부장은 “월드챔프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존 유럽, 중국시장의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일본, 미국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해외 로봇제품 시장을 유진로봇이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