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역시 명불허전…단 3일만에 250만 육박

입력 2012-07-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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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흥행 폭풍은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 하지만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22일까지 단 3일 동안 누적 동원 관객 243만 4095명을 끌어 모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을 맡은 배트맨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인 이번 영화는 164분의 러닝타임 중 아이맥스 촬영분만 상업영화 사상 최장인 72분에 달하며 액션 시퀀스만 100여분에 달해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지난 주말 미국 내 상영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지만 국내 흥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2위는 지난 5일 개봉한 ‘연가시’로 이날까지 총 417만 3149명을 끌어 모으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미고 있다.

3위는 초등학교 방학 시즌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로 지난 19일 개봉해 이날까지 20만 4500명을 동원했다. 4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주말 동안 7만여 명을 더해 총 477만 9721명을 기록 중이다.

5위는 박진영의 스크린 데뷔작인 ‘5백만불의 사나이’로 2만 123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총 7만 9796명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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