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일보다 600원(2.86%)하락한 2만 400원에 거래중이다.
2012년 2분기 현대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55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3% 감소한 2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산업인 해운대 우동 상가 분양과 수원 권선 2차입주가 예상보다 지연된 영향으로 판단된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2분기 실적은 매출부진 보다는 원가율 악화가 더 큰 우려로 다가온다”면서 “분기별 실적의 변동성이 예상하지 못한 일회성 비용과 이익 등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다만 “주택시장 개선 시 이익상향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2013년부터는 자체산업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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